 | 20230825000440_0_20230825142701437 | 0 |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모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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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외교부 2차관이 내주 '한·중 경제공동위원회' 참석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방중한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 경제공동위는 양국이 수교 직후인 1993년부터 정례적으로 개최해 온 한·중 간 포괄적 경제협력 대화체로, 오 차관과 리페이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 일정은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한중 간 열리는 첫 고위급 협의채널인 만큼 한국 문화 콘텐츠의 대중국 수출 재활성화 필요성 등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앞으로 중국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중 경제공동위가 대면으로 개최되는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2021년과 2022년에는 화상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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