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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서 무대구조물 붕괴…현장 작업자 8명 부상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서 무대구조물 붕괴…현장 작업자 8명 부상

기사승인 2023. 09. 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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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신장도 미사조정경기장 내 무대 사고 현장. /경기소방재난본부
20일 오후 4시 24분께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미사경정공원에서 콘서트를 위해 설치 중이던무대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당시 일하던 작업자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3명 중 8명이 무너진 무대 아래에 깔렸다. 당국이 파악한 부상자는 현재까지 중상 2명, 경상 6명 등 총 8명이다.

중상자 2명 중 1명은 외국인 근로자로 전신 다발성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또 다른 중상자는 30대 한국인으로 골절상으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경상자는 다리·무릎 통증을 호소하거나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를 수습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23~24일 열리는 '슈퍼팝'(SUPERPOP)' 콘서트는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뉴진스와 박재범, 빈지노, CL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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