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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한국무용으로 홈트를? ‘홈트가무’ 영상 시리즈 공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한국무용으로 홈트를? ‘홈트가무’ 영상 시리즈 공개

기사승인 2023. 09. 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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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한국무용을 응용해 쉽게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홈트가무’ 영상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각 부위별로 운동할 수 있는 총 6편의 시리즈 형태로 제작됐다. 첫 편은 한국무용 정재 동작 중 양팔 평사위, 비껴사위를 활용하여 오십견을 예방할 수 있는 동작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2편 무산향의 이수고저, 반전이무(회선이무), 연풍대 동작을 활용한 ‘무산향으로 안 빠지는 팔뚝살 빼기!’, ▲3편 진주검무의 앉은 사위, 양사위·윗사위·옆사위, 삼진삼퇴 동작을 활용한 ‘진주검무로 복부 자극하며 상·하체 만들기’ ▲4편 농악놀이의 기본자세, 찍음놀이 동작을 활용한 ‘’농악 놀이’ 기본 동작으로 탄탄한 엉덩이 만들기’ ▲5편 채상소고놀이의 앉은상, 번개상, 경북 무을농악에 엎어배기 동작을 활용한 ‘‘채상소고놀이’로 꿀벅지 만들기’ ▲6편 봉산탈춤의 외사위, 양사위, 겹사위 동작을 활용한 ‘‘봉산탈춤’으로 밸런스 운동하며 체지방을 활활 태우기’가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1~3편에 출연한 백미진 무용가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이수자이자 현 국립국악원 무용단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이혜미 건강운동관리사는 뉴로트레이너 level 2를 수료하고 현재 KATA(선수트레이너협회) ROM파트를 강의하고 있으며 나인원 한남에서 건강운동관리사로 활동 중이다. 

4~6편은 타악그룹 ‘진명’의 창단 멤버이자 영화 ‘왕의 남자’, 드라마 ‘구가의 서’ 등에서 연주지도를 한 바 있는 박부현 연희자와 건강운동관리사, 생활체육지도사(2급) 자격을 취득하여 평촌 메디앤핏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의형 트레이너와 함께한다.

해당 시리즈에서 한국무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국립국악원 무용단 김혜자 직무대행예술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원 겸임교수,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이수자)의 자문을 통해 구성됐다. 

김 감독은 “한국무용은 현대무용과 호흡법부터 다르다. 한국무용의 호흡은 흉식 호흡과 복식, 단전 호흡을 함께 사용하고 동작들의 경우 상, 하체 근력과 복부, 허리와 같은 코어 근육이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이번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무용의 종류를 알고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 있는 문화 콘텐츠의 한 분야라고 대중들에게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인력 양성, 해외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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