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현행범 체포
불법체류자 신분 확인 후 출입국사무소 인계
 | 20230906580254 | 0 |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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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차량을 훔치고 무면허로 음주운전까지 한 중국 국적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28분께 용인시 기흥구 신갈오거리 인근에서 잠기지 않은 차량을 발견해 훔친 뒤 무면허로 음주운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51분께 "차키를 꽂아놓고 주차를 했는데 CCTV를 보니 누가 끌고 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100m 거리에 정차 중인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도보로 뛰어가 의심차량이 도난차량임을 확인, 운전석에서 내려 뛰어가는 A씨를 추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확인돼 이후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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