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생 맞춤형 지원 위한 ‘관리자 연찬회’ 개최

기사승인 2023. 09. 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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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교육장 490명 참석 통합지원체계 연찬회
2027년까지 모든 학교, 교육지원청에 체계 '구축'
충북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지원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충북도교육청이 22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리 연찬회를 가진 가운데 윤건영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2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관리자 연찬회'를 실시했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학교장 480명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10명 등 총 4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찬회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은 국정과제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사업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되던 기존 학생 지원 시스템을 교직원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 발굴, 개입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의 필요와 요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통합지원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성장을 도모하는 지원 체계를 말한다.

연찬회 강사로 초청된 신연옥 서울방화초등학교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추진방향, 교육부 지정 선도학교로서 서울방화초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화 성장+통(通)'팀의 실제 운영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4개 선도학교와 1개의 시범교육지원청을 추진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10개 선도학교와 4개 시범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고 2025년 13개 선도학교와 7개 시범교육지원청을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다양한 성공모델을 개발해 확산, 2027년까지 모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그동안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개별 사업별로 이뤄져 학생 지원에 한계가 있었지만,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으로 우리 아이들이 한 명 한 명 빛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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