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는 전통음식·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어린이집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음식·문화체험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추석 대표음식인 송편 만들기와 체험교육 및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영유아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전통악기인 소고를 만들어보고 전통놀이인 활쏘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을 함께 하면서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더 친근해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연 만들기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놀이에 쉽게 접근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가정에서 만들기 쉽지 않았던 송편을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온 가족이 뜻깊은 명절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고 조상들의 지혜를 깨닫는 시간이 돼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다음 세대로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음식·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센터 개소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대표 특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