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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법원에 ‘이재명 영장 기각’ 탄원서 제출… “원활한 정당 활동 위해 대표 업무지휘 필요”

민주, 법원에 ‘이재명 영장 기각’ 탄원서 제출… “원활한 정당 활동 위해 대표 업무지휘 필요”

기사승인 2023. 09.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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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의 영장 기각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제공=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이 이 대표 영장 기각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민원실에 이 같은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다음날인 지난 22일부터 약 4일 간 탄원 서명 운동을 벌였다. 탄원서에는 총 89만 4117명이 참여했으며, 정세균·문희상·임채정·김원기 등 민주당 출신 전직 국회의장 4명과 민주당 국회의원 161명, 민주당 당직자 175명, 민주당 보좌진 428명, 당이 취합한 온라인 탄원서 44만 5677명, 시‧도당별 탄원서 6만 5985명, 더민주혁신회의 서명운동에 동참한 탄원서 38만 1675명,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통해 참여한 지지자 12명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이 대표는 검찰 소환과 재판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결코 당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라며 "피의자는 한시도 당 대표로서의 업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우리 민주당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정당 활동을 위해 대표의 업무지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민주당에는 민생현안 등 이재명 대표의 지휘 아래 긴급하게 처리해야할 안건들이 산적해 있다"며 "국민들이 입게 될 피해를 고려해서라도 제1야당 대표가 구속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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