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체전대비 응급의료지원 체계 구축 | 0 | 전남 목포시가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응급의료지원체계구축을 위해 각 병원에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목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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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오는 10월 13일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시 보건소에 응급의료지원본부를 설치하는 등 응급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보건소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하는 응급의료지원본부는 지난 16일 사전 경기(9월16~20일 5일간)를 시작으로 전국체전(10월13 ~ 19일 7일간), 장애인 체전(11월3일~8일 6일간) 기간 동안 목포시 의료지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양대체전기간 동안 목포시는 주 경기장 내에 설치된 의무실에 의사, 간호사, 구급차(응급구조사 포함)를 상시 배치한다.
축구·농구 등 위험종목이 치러지는 각 경기장(80개)에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의사(80명) 포함 간호사(80명), 구급차(응급구조사 포함) 등 240명의 의료진이, 일반종목 98개 경기장에도 공공인력 및 임상경험이 있는 간호사가 배치돼 응급환자 발생시 의료기관 이송 등 응급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의료진(의사)은 목포예향병원 7회, 부부요양병원 5회, 한국병원 3회, 기독병원 3회, 시의료원 3회, 다윗365 내과의원 3회, 굿모닝비뇨기과의원 3회, 세안종합병워 2회, 우림신경외과의원 2회, 우리고운피부과의원 1회 지원한다.
또 목포시 지역내 병원의 협조로 간호사 의료진도 확보했다. 목포한국병원에서 19회, 목포중앙병원 16회, 시의료원 12회, 목포기독병원 10회, 세안종합병원 9회를 지원해 전국체전 기간동안 응급의료지원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각 경기장에 투입될 예정인 시 보건소 간호직 직원들에 대해서는 전국체전 전에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체전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사례별 대처법 등에 대해 별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응급환자 발생시 중증도 및 특정 부위별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목포한국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목포중앙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목포기독병원, 목포시의료원, 세안종합병원이 있다.
또 목포 미르치과, 예닮치과, 목포한빛안과, 드림이비인후과, 조연이비인후과도 함께 지정돼 목포소방서(경동·호남·삼학·연산·특별·하당구급)와도 유기적인 비상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