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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두 번째 EPL ‘이주의 팀’ 선정

손흥민, 시즌 두 번째 EPL ‘이주의 팀’ 선정

기사승인 2023. 09. 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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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라운드 '멀티 골' 활약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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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P 연합뉴스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에 시즌 두 번째로 뽑혔다.

25일(현지시간) EPL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손흥민은 6라운드에서 활약한 포지션별 베스트 11명을 추린 명단에 포함됐다.

앨런 시어러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낙점됐다.

시어러는 손흥민을 올린 데 대해 "첫 번째 득점을 위한 움직임은 환상적이었다"고 돌아보며 "두 번째 득점에서는 굉장한 평정심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지난 6라운드 아스널과 라이벌 매치에서 멀티 골(2골 이상)을 터뜨리며 팀의 무승부를 견인한 덕분이다.

이날 멀티 골로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9시즌 동안 공식전 379경기에서 150번째 득점을 했다. 정규리그 108골(274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4골(28경기), 리그컵 4골(16경기), 유럽클럽대항전 24골(61경기) 등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통산 득점 순위에서 케인(280골), 지미 그리브스(266골), 보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 클리프 존스(159골)에 이어 6위에 올라있다.

앞서 손흥민은 4라운드 번리전 해트트릭(3골)으로 EPL '이주의 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이 벌써 시즌 두 번째 영예다.

6라운드 이주의 팀에는 손흥민과 함께 본머스전에서 2골을 넣은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도 포함돼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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