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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김호연 등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 증인 채택

우오현·김호연 등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 증인 채택

기사승인 2023. 09. 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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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12일 산자위 국감 진행
국회 먹구름2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국정감사를 앞둔 국회의사당 위로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이병화 기자
우오현 SM그룹 회장·김호연 빙그레 회장 등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산자위는 지난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 증인 11명과 참고인 5명 명단을 확정했다.

10월 1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는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이사와 서재희 방림 대표가 증인으로, 하정우 네이버 AI 연구소장 등 5명이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박철희 대표이사는 경제자유구역 입찰 등 이슈, 서재희 대표는 국가 산단 부지 이슈 등이 국감 질의에서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틀 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 국감에는 우오현 SM그룹 회장·김호연 빙그레 회장 등 9명의 증인이 출석한다.

우 회장은 2008년 구미에 소재한 TK케미칼을 인수한 뒤 올해 2월 폴리사업부를 폐지하고 공장문을 닫겠다고 선언해 지역 일감 축소와 상생협력 부족 문제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달 29일에는 TK케미칼 노동조합이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의 도움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평생을 몸 바쳐 일궈낸 회사에서 해고 예고도 없이 일하다가 갑자기 정리해고 통보를 받아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내몰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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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왼쪽), 김호연 빙그레 회장/SM그룹, 빙그레
김호연 회장은 빙그레의 협력사와 중소상공인 등과의 상생협력 및 사업장 인근 지역민, 지자체와 소통·협력 방안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또 함연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 김주관 네이버 비즈니스 CIC 대표, 문태식 카카오 VX 대표, 박현호 크몽 대표 등이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 플랫폼 기업에는 수수료 문제, 리뷰 조작, 알고리즘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과 상생 여부, 생태계 독점도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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