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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윤학길 딸’ 윤지수, 펜싱 女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아시안게임] ‘윤학길 딸’ 윤지수, 펜싱 女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기사승인 2023. 09. 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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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수,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
윤지수 '감격의 금메달!'<YONHAP NO-5573>
26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한국 윤지수가 중국 사오 야치에게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명투수로 군림했던 윤학길의 딸인 윤지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지수는 26일 중국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사오야치(중국)를 15-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윤지수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윤지수는 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윤지수는 2022 도쿄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윤지수가 금메달을 따면서 한국은 여자 사브르 개인전이 열린 6개 아시안게임 대회에서 빠짐없이 메달을 거머쥐었고 이 중 4개가 금메달이었다.

이날 윤지수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샤오야치를 맞아 1라운드부터 8-2로 압도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윤지수는 중반 추격을 허용했으나 큰 위기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대회 펜싱 개인전 일정을 마무리한 한국은 27∼29일 남녀 에페·플뢰레·사브르의 단체전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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