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한국승강기안전공단 조사
경남 고성군 하이면의 한 요양원에서 승강기 CCTV 설치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승강기와 외부 벽면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5분경 하이면에 있는 모 요양원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1층에 있던 승강기 위에 올라가 CCTV 설치 작업을 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승강기가 갑자기 2층으로 상승하는 바람에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 있는 한 CCTV 설치 업체 대표인 A씨는 사고 당시 소속 직원 2명과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27일 오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과 합동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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