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한 달간…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신청 가능
경북 영주시는 다음 달 한 달간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제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350명이며 수강 신청은 영주시 원어민 화상영어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레벨테스트를 진행해 수강생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해 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학습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수업은 원어민 1명당 학생 3명씩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된다. 수업 종류는 주 2회, 회당 45분 또는 주 3회, 회당 30분의 2가지 유형 중 수강생이 선택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영주시에서 지원하나 교재와 화상영어 수강에 필요한 개인장비(웹 카메라, 헤드셋 등)는 개별 구매해야 한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켜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인 영주시의 인재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은 연간 총 5기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총 3기가 진행됐다. 4기는 지난 1일 시작해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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