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약 6만명에게 격려 물품 전달
 |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 전경 | 0 |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 전경./한국교통안전공단 |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전국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약 5000가구를 대상으로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2014년부터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6만명에게 추석명절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또 2000년부터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생계유지와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재활보조금, 피부양보조금, 장학금 및 자립지원금 등 경제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심리안정 상담과 방문케어서비스, 유자녀 멘토링 등 정서적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공단은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금을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인상해 왔다.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인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것이다. 올해는 유자녀 장학금을 분기 평균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7% 인상해 지원한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지원가정에 소소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생필품이 위로가 돼 즐거운 한가위 보내길 기원한다"며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