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092701002044200166651 | 0 |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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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육군 부대 중대장 역임 시절 부대원 사망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은 데 대해 사실일시 즉각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그 얘기가 맞다면 당장 사퇴하겠다고" 답했다.
신 후보자는 "나를 믿어주고 군 사법체계를 믿어달라"며 "모 인터넷 언론이 '중대장이 (사고 원인을) 조작했다'고 보도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망 원인은 내가 아닌 (군) 수사관, 사체를 검안했던 군의관이 판단한 것"이라며 "내 부하(였던 병사)의 명예를 고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선 사건의 진실과 무관하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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