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차박 캠핑 축제’ 내달 6일 태안 삼봉해수욕장 일원서 개최

기사승인 2023. 09. 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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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돈 축제추진위원장 "다양한 이야기와 즐거움 있는 프리미엄 차박 캠프에 많은 관심과 동참 기대"
충남 태안 삼봉해수욕장 일원서 ‘차박 캠핑 축제’ 열려
제1회 태안차박축제 포스터 /차박캠핑축제추진위원회
충남 태안군 삼봉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음 달 6일 열리는 '프리미엄 차박 캠핑 축제'에 전국 캠핑족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태안 차박캠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윤현돈)에 따르면 다음 달 6~9일 3일간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삼봉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회 태안 차박캠핑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차박 300팀, 오토캠핑 100팀 등 총 40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는 계획 아래 지난 1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추진위 측은 이번 축제를 '다양한 이야기와 즐거움이 있는 프리미엄 차박 캠프'란 주제로 10가지 테마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체험프로그램으로 △맨손 물고기 잡기 △소라 잡기 △태안 전통시장 장보기 △대하요리·캠핑요리 경연대회 △자연물 공예작품 만들기 △우리들 장기자랑 △해변길 노르딕 워킹 등을 마련했다.

또 사전 예약 참가자 400팀에게 지역의 특산품으로 꾸려진 선물과 경품을 아낌없이 나눠준다.

대하, 꽃게, 바지락, 황토고구마 등 다양한 선물이, 대형TV(1대), 자전거(7대)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차박 캠핑 축제가 펼쳐지는 삼봉해수욕장은 1만6000여 평의 드넓은 소나무숲 등 자연공간과 끝없이 펼쳐지는 해안선을 자랑하고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천사길, 공연무대, 포토존, 해변길, 쉼터, 숲속주차장, 공중화장실, 공동취사장, 샤워장 등이 마련돼 있다.

차박 및 오토캠핑장 이용요금은 7~8일 2박 3일 12만원(2인기준, 최대 4인까지, 인당 추가 5000원)이며 6일 참가자는 무료다. 사전 예약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윤현돈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지난해 태안다움협동조합이 태안지역의 민간 대표축제로 서핑축제와 캠핑축제를 발굴한 이후 추진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이번 축제에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과 캠핑객이 태안을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 전원에게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태안 재래시장과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대화요리 경연' 등은 지역과의 상생을 염두에 뒀고 '해변길 노르딕 워킹'은 '해양치유의 고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태안군에서만 체험 가능한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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