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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체 결승까지 중국·일본 피해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체 결승까지 중국·일본 피해

기사승인 2023. 09. 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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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 4강전 혈투 시 수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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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김소영 선수(오른쪽)이 16일 오후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김소영과 여자복식 한 조인 공희용 선수./연합
한국 배드민턴의 금메달 수확에 청신호가 켜졌다.

27일 발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대진표에 따르면 한국은 2번 시드를 받아 16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다.

강력한 경쟁 상대인 중국(1번 시드)과 일본(3번 시드)은 모두 대진표 반대쪽에 위치한 덕분에 이들과는 결승전에서야 만나게 된다.

중국은 여자 단·복식 모두 세계랭킹 톱10에 드는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한다. 단식 3위 천위페이를 필두로 5위 허빙자오, 9위 한웨가 있고 복식에는 1위 천칭천-자이판과 6위 장수셴-정위가 있다.

일본에는 단식 2위 야마구치 아카네와 복식 4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5위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 등이 포진해있다.

결승 길목까지 이들을 피한 한국으로서는 은메달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중국과 일본이 4강전에서 혈투를 벌인다면 한국이 결승전에서 어부지리를 얻을 수도 있다.

한국의 8강 상대는 네팔과 몰디브 가운데 한 팀이다. 네팔은 최하위 11번 시드, 몰디브는 9번 시드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4번 시드를 받은 태국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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