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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金’세리머니했는데…男롤러스케이트 3000m 계주 역전패

[아시안게임] ‘金’세리머니했는데…男롤러스케이트 3000m 계주 역전패

기사승인 2023. 10. 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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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막판 역전당해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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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스케이트 대표팀. /연합뉴스
한국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000m 계주에서 간발의 차로 역전패를 당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최인호·최광호·정철원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대회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장면이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대표팀은 마지막 바퀴를 돌 때까지만 해도 선두를 달려 금메달이 유력했다. 하지만 결승선 바로 앞에서 대만에 역전을 당했다.

대표팀은 승리라고 생각하고 태극기 세리머니를 펼쳤으나 뒤늦게 공식 기록을 확인한 뒤 망연자실했다. 공식 기록은 한국이 4분5초702, 대만은 4분5초692였다. 불과 0.01초차로 메달 색깔이 갈린 것이다.

이로써 한국 롤러스케이트는 이 대회 종목 일정이 시작된 지난달 30일 이후 사흘 연속 메달을 따낸 데 만족했다.

롤러스케이트는 첫날 정병희가 제외+포인트(EP) 1만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고 다음 날 최광호가 스프린트 1000m 금메달을 땄다.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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