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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세계의 자연 유산을 탐험하고 마법의 습지를 탐험하다

[카드뉴스] 세계의 자연 유산을 탐험하고 마법의 습지를 탐험하다

기사승인 2020. 07. 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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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회에서 중국 황(발)해 철새 조류 서식지(제1기)가 세계유산 위원회 회의에서 심의에 통과되어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이에 염성 황해 습지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조간대 습지로 유산목록에 등재되었으며, 강소성 첫 번째 자연 유산, 중국 14번째 세계 자연 유산이 되고, 중국 연해지 대습지 유형 중에는 첫 번째로 등재되었다.


중국 전체 갯벌 습지의 면적을 따지면 그중 25%는 강소성에 있으며, 강소성의 해안선 길이 765km이고, 염성의 습지는 582km를 차지한다. 또한 습지에서는 계절마다 각양각색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른 봄에는 동물들의 천국, 여름에는 마치 푸른 바다를 보는듯한 모습, 늦은 가을에는 레드 카펫을 연상케하는 모습, 겨울에는 황금 갈대의 모습을 연상케하여 계절별로 습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것은 실제 이야기다"(一个真实的故事)는 염성 습지에서 근무하면서 단정학을 구조하려다 희생하는 쉬슈쥐엔(향년 23세) 사육사를 모델로 창작한 곡이다.

 

염성 습지는 1992년 10월 국가 자연보호 구역으로 승격하였으며, 같은 해 11월 세계 생물 보호구로 지정되고, 1996년 4월에는 동북아 학류 보호구망으로 등재되었다. 또한 1999년 11월 동북아 오스트레일리아 천이구역 파트너십 회원으로 가입하였므며, 2002년 1월 람사르 국제 중요 습지로 지정, 2019년 7월에는 중국황(발)철새서식지(제1기)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렇듯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습지는 지구의 폐라고 부르기도 하며 숲, 바다와 함께 세계 3대 생태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곧 우리의 인류를 보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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