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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성 제2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 3일 성료

염성 제2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 3일 성료

기사승인 2020. 11. 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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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윈-윈 경제협력 모델 과시
한국과 중국 간 윈-윈 경제협력 모델을 과시한 장쑤(江蘇)성 염성(鹽城·엔청)시의 제2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가 3일 막을 내린다. 공식 폐막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노출될 것이 우려된 탓에 열리지 않았으나 그동안 행사를 준비해온 염성시 정부 및 경제기술개발구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은 이날 자체적으로 폐막을 자축한 후 내년을 기약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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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닷새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리는 제2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의 세부 행사로 마련된 한 포럼의 모습. 행사의 열기를 반영하는 듯하다./염성=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등의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뿌리뽑히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급 행사로 열렸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올해 중국 내에서 열린 각종 경제 행사들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여기에 방역이 철저하게 이뤄진 점이나 많은 세부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음에도 사건, 사고 하나 없었다는 사실까지 더할 경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경제 행사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에 대해 자오루바오(曹路寶) 염성 시장은 지난달 30일 개막식에 하루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행사를 준비하느라 관계자들이 솔직히 고생을 많이 했다. 그들은 야근을 밥 먹듯 했을 뿐 아니라 금주령까지 이해하고 받아들였다”며 행사 성공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간단치 않았음을 토로한 바 있다.

무엇보다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3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관람객과 행사 참가 기업인들에게 선보인 자동차 부품과 태양광,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 제품들의 수준도 상당했다는 후문이다. 한국과 중국의 언론사 50여개 사가 열띤 취재 경쟁에 나서면서 관련 뉴스들이 엄청나게 쏟아졌다. 이들 중 일부 뉴스는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기사 랭킹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성과 역시 상당했다는 평가다. 한·중 양국 간 경제협력 프로젝트 계약 체결 규모가 10억 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부분 프로젝트가 내년부터는 시동에 들어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외에 중국 내외에 염성과 경제기술개발구 및 한·중 산업원(산업단지)의 존재를 알렸다는 사실 역시 나름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주최측이 내년 대회에 대한 희망을 걸게 됐다고 공공연하게 밝힌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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