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유럽사무소, "원숭이두창 확산 가속화 우려"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 소장이 유럽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확산 가속화를 우려했다고 AFP 통신이 21일 전했다. 한스 클루주 WHO 유럽 사무소 소장은 전날 성명에서 “유럽 지역에서 대규모 모임, 축제, 파티가 있는 여름철로 접어들고 있어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이 빨라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치사율은 변종에 따라 1∼10%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성 접촉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