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준비돼 있다"…푸틴, 한국 등 서방국에 관계개선 의지 표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얼어붙은 한국 등 서방 국가와의 관계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지는 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크램린궁에서 개최된 21개국 신임대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한국, 독일, 스웨덴, 룩셈부르크, 호주, 영국 대사 등을 관계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러시아는 독립적인 정책을 추구하고 협력에도 개방적이지만 블록(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