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내전 한 달째, 차드·니제르 등지서 용병 몰려들어
사실상 내전 상태인 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교전이 한 달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변국 용병들이 수단에 몰려들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볼케르 페르테스 유엔 수단 특사는 "말리, 차드, 니제르를 포함한 아프리카 사헬지역 출신 용병들이 수단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밝혔다. 페르테스 특사는 특히 "그 수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경고했다.정부군은 이들 용병이 사실상의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