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핏빛 내전' 뒤로하고 폭력게임 금지 나서…찬반 팽팽
이라크는 근 15년 동안 유혈사태로 고통을 겪었다. 2003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이라크 자유작전이 끝나자마자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이 격화되고, 이는 2014년 이슬람국가(IS)와의 내전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피로 얼룩진 역사 때문인지 이라크 의회는 최근 게임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금지된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로 모두 전투게임이다.아랍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의회는 지난 17일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등 중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