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이란 가스전 사업 철수 검토…유럽 기업 엑소더스 시작되나
프랑스의 세계적 정유업체 토탈(Total)이 미국의 이란 제재로 인해 이란 내 가스전 사업 철수를 검토 중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미국의 탈퇴로 흔들리는 이란핵협정을 구출하기 위한 유럽연합(EU)의 노력이 과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여부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토탈은 16일 이란이 미국의 제재 사면을 받지 못하면 이란의 가스전 사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앞서 토탈은 지난해 7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