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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북한 수소탄 핵실험’ 긴급 N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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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승인 : 2016. 01. 06. 13:39

청와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소집
<북 수소탄실험> 정부 성명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강행에 대해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이 수소탄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오후 1시 30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청와대는 12시부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발표한 정부 성명을 통해 “이미 경고한 대로 북한이 핵실험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도록 동맹국과 긴밀히 협력해 안보리 차원의 추가제재 조치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1차장은 “정부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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