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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비리 논란’ 영입인사 3명 입당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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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희 기자

승인 : 2016. 01. 08. 19:17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이 신당 창당을 추진하기 위해 호남 출신 인사 5명의 영입을 발표했지만 이중 3명에 대해 비리 의혹 논란이 일어나자 이들의 입당을 즉각 취소했다.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입당식을 가진 지 2시간 50분만에 김동신 전 국방장관(75·광주)·허신행 전 농수산부 장관(74·전남 순천)·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53·광주)에 대한 입당을 철회했다.

한 위원장은 서울 마포구 일신빌딩 사무실에서 진행된 한 기자회견에서 신당 합류 인사 중 일부 인사의 부적절한 과거 행적이 문제가 됐다며 사과 함께 이들의 합류를 공식적으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도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창당준비 과정에서의 검증시스템이 철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창준위 발족 후에는 보다 체계적인 검증 시스템을 갖춰 이런 오류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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