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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야생동물 피해 방지 위해 전문 포획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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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풍 기자

승인 : 2017. 09. 25. 12:24

충남 공주시가 전문수렵인 30명으로 구성된 포획단을 운영하는 등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사고 및 농작물 피해 방지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7~8월 동안 접수된 야생동물 피해신고는 총 398건으로 이 중 멧돼지로 인한 고구마·옥수수 등 농작물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수확의 계절인 9월에 접어들면서 벼 및 알밤 피해 또한 급증하는 실정이다.

시 야생동물 포획단은 지난 두달 동안 1000여 차례 출동해 멧돼지 133마리, 고라니 518마리를 포획했으며, 9월부터는 정안면·사곡면 등에서 멧돼지 집중포획을 주 1회 이상 실시하며 농작물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수확기에 접어들어 멧돼지가 자주 출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획단과 협조해 멧돼지를 지속적으로 퇴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는 공주시청 환경자원과 환경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계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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