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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오는 7일 제6회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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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2. 05. 03. 10:15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요요미, 박구윤 등 인기가수 축하 무대
강진군
오는 7일 부터 개장하는 마량항 중방파제 마량놀토수산시장 내 지난 공연모습./제공=강진군
오는 7일 오후2시,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제6회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식이 개최된다.

개장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3最 다짐·3無 약속’ 실행 선언문 낭독과 성공기원 퍼포먼스, 목포MBC 라디오 ‘즐거운오후 2시’ 현장 녹화방송으로 진행되며, ‘뿐이고’를 부른 박구윤, ‘빠이빠이야’의 소명 외에도 요요미, 정삼, 이청아, 김영남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개장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18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90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강진 청자축제기간을 합쳐 모두 30여 회 운영된다.

특히, 군은 청정바다와 제철 수산물 등 융·복합을 통한 관광자원 연계 강화와 3最(최고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 약속, 3無(수입산 無, 비브리오 無, 바가지 無) 등 운영전략 차별화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에 운영 및 판매 부스는 6종 30개소이다. 횟집 등 음식점 4개소, 수산물 좌판 7개소, 건어물 판매장 2개소, 길거리음식 코너 6개소, 농특산물 판매장 1개소, 할머니장터 10개에서 다양한 수산물과 길거리 음식, 지역 농특산물 등 연중 20~30%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특산물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계절별로 신선한 수산물과 경품 행사를 활용한 이벤트를 다양하게 열린다. 봄에는 갑오징어, 주꾸미, 여름에는 농어와 전복, 갯장어, 된장물회,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 대하 등을 할인 판매하며, 매주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도 열린다.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 자랑 코너도 운영되며, LED TV, 제습기, 온수매트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마량놀토수산시장이 드디어 다시 개장된다. 천혜의 경관과 제철 수산물, 마량 전망대 등의 관광자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량놀토수산시장에 오셔서 좋은 추억 쌓고 가시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마량 놀토수산시장이 강진 전역에 활기를 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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