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조선총련, 북한 지도부 신임 허종만 의장 재선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530010017253

글자크기

닫기

이유진 기자

승인 : 2022. 05. 30. 09:51

조선총련 제25회 전체대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가 지난 28일 도쿄 기타구 도쿄조선문회회관에서 제25회 전체대회를 열고 동포의 행복과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해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연합
허종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의장이 지난 28∼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5차 전체대회에서 의장으로 재선임됐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대회에서는 허종만 동지를 총련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으로 선거하였다”고 보도했다.

박구호 조선총련 제1부의장은 전체대회 보고문에서 일찍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허종만에게 ‘2중노력영웅칭호’를 수여하고 생일 85돌과 86돌, 87돌에 축하전문을 보내줬다고 밝혀 그가 북한 지도부의 신임을 받고 있음을 나타냈다.

허종만은 한덕수 전 조선총련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의 조카사위로 2012년 3대 의장에 취임했다.

재일동포 5000여명이 모여 결성한 재일본조선인연맹이 전신인 조선총련은 1955년 북한의 ‘해외 공민단체’로 출범했으며 현재 도쿄의 중앙 본부와 지자체별 지부를 두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과 2면을 총련 전체대회 기사에 할애해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유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