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저축은행중앙회 “인터넷·모바일 이체 거래 때 ‘개별 저축은행명’ 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629010016879

글자크기

닫기

손희연 기자

승인 : 2022. 06. 29. 16:02

저축은행중앙회
SB톡톡플러스 화면내 개별 저축은행 명칭 표시./제공=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타 금융권과 함께 전자금융 이체 거래 시 개별저축은행 명칭을 표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고객이 전자금융(인터넷·모바일)을 통해 저축은행으로 이체 시 ‘개별 저축은행명’이 표시되지 않고 ‘저축은행’으로만 표시돼 왔다. 이 때문에 정확한 이체 여부에 대한 고객 불안감 및 착오 송금 우려 등이 지속 제기, 저축은행업권이 동일한 금융기관 공동코드(050)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별저축은행 명칭을 구분할 수 없었다.

중앙회는 기존의 공동코드 대신 개별저축은행 명칭 정보가 있는 점별코드를 통해 명칭을 식별해 고객이 보는 화면에 표시하는 방법을 관계기관 및 시중은행 등과 협의해 왔다. 이에 이체정보 확인 단계(계좌번호를 넣고 예금주를 조회하는 이체 전 단계) 및 이체 결과안내 단계(이체 완료 직후 단계)에서 개별 명칭을 표시하기로 했다.

중앙회 통합 비대면 채널인 인터넷·모바일(SB톡톡플러스) 뱅킹에서는 현재 저축은행 간 이체 시 개별 저축은행의 명칭을 표시하고 있으며, 자체 전산과 자체 앱 보유 저축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전산 개발을 완료해 해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은행·증권사 등 전자금융 참가 기관 대부분은 올해까지 자체 전산 개발 일정에 따라 개별 저축은행의 명칭을 구현할 예정이다.

중앙회는 “이번 전자금융 이체 거래 시 개별저축은행 명칭 표시 사업 추진이 완료되면 착오 송금 등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고, 저축은행 명칭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희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