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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향기 “대본 읽으니 동화처럼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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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7.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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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제공=tvN
배우 김향기가 대본이 재밌어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7일 열려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 박원국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서은우 역의 김향기는 "대본이 너무 좋았다. 대본을 읽으면서 동화같이 머릿속으로 그려지는 느낌들이 있었는데 그런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향기는 "은우가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게 순간순간 드러났으면 했다. 은우는 말을 뱉거나 마음을 살필 때 완벽에 가까운 인물처럼 느껴진다. 그게 치유가 되고 힐링이 된다"며 "하지만 허당 같은 면, 헛점이 있는 모습이 드러났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군주-가면의 주인' 등을 연출한 박원국 감독과 박슬기, 최민호, 이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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