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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주년 뮌헨 필, 정명훈·클라라 주미 강과 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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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3. 11. 23. 16:49

오는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베토벤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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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Marco Borggreve /빈체로
1893년에 창단해 올해 130주년을 맞은 뮌헨 필하모닉이 지휘자 정명훈, 바이올린 여제 클라라 주미 강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오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토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이에 앞서 28일 경기광주 남한산성아트홀에서도 공연을 갖는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의 주도인 뮌헨을 본거지로 하는 관현악단인 뮌헨 필은 독일 전통 사운드의 계승자로 평가받는다. 구스타프 말러가 자신의 교향곡을 지휘하며 세계 초연을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발레리 게르기예프, 로린 마젤 등 수많은 지휘 명장들이 뮌헨 필을 이끌었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은 지난 여름 유럽 최고의 축제로 꼽히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데뷔했으며 최근 LA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협연했다. 2023/24 시즌에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할 예정이다.
뮌헨 필은 이달 24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25일 대전예술의전당,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다음 달 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내한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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