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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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차관은 지난 15일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태안을 찾아 향토 음식을 맛보고 신두리 해안사구 맨발 걷기, 허브농원 족욕 등을 체험했다. 또 기차여행 참가자들과 관광 관계자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문체부가 마련한 '3월엔 여기로'는 여행가는 달, 국민들의 지역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3만원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프로그램이다. 21개 인구감소 지역에서 특산물과 이색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총 24개 여행코스로 구성했다. 참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 1700여 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3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장 차관은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 식당에서 태안의 대표적 향토음식인 '게국지'를 맛보고 이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맨발 걷기를 했다. 허브농원에서 족욕을 체험했다.
장 차관은 "앞으로도 현장을 더 자주 찾아 국민과 관광업계, 지역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3월엔 여기로'는 오는 29일, 부산역에서 떠나는 남도 봄의 향기(하동, 구례, 보성)와 30일 서울역에서 떠나는 강원 충북 로컬여행(괴산, 삼척, 태백) 17일까지 보짐한다. 참가자들은 작년에 새롭게 개장한 하동 따신골 녹차 정원에서의 차 한잔, 국내에서 손꼽는 전통 정원 구례 쌍산재에서의 다과 체험, 해발 800m 고원 청정지대 산양 목장 체험,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에서의 투명카누 체험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