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전국 투표율 12.6%…지난 총선 대비 2.86%p↑

전북 17.63% 최고, 대구 9.86% 최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12.60%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총 유권자 4428만11명 중 557만8006명이 사전투표했다.

이는 2020년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 9.74%와 비교해 2.86%p(포인트) 높은 수치다. 2022년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4.11%)보다는 1.51%p 낮다.

지역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19.85%)이다. 다음으로 전북(17.63%), 광주(16.10%), 강원(14.67%)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9.86%)다. 서울은 12.58%, 인천은 11.62%, 경기는 11.21%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는 6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총 3565개 사전투표소 중 어느 곳이든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