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올 여름 ‘호캉스’ 대신 지역경제 돕는 ‘어반스테이’ 어때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618001048498

글자크기

닫기

박요돈 기자

승인 : 2024. 06. 18. 11:08

어반스테이 속초등대해변점.

  

국내1위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 '어반스테이'를 운영하는 핸디즈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상권과 손잡고 다양한 지역 연계 상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이면 유명 관광지로 관광객이 몰리지만 정작 해당 지역에서는 관광객 덕을 보기 어렵다는 불만이 나온다.수영장, 식당, 카페, 술집 등이 모두 대형 숙박시설 내부에 있기 때문에 숙박시설 내부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어반스테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점포들과 함께 다양한 지역 연계 상품을 출시했다.


'어반스테이 부산송도해변점'은 지점 인근의 인기 식당인 '총각횟집'과 제휴해 '총각횟집 모듬회 세트 할인 패키지'를 판매한다. 어반스테이 투숙객은 총각횟집의 스페셜 모회 할인과 함께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 '르컬렉티브 부산롯데월드점'은 세계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미국 컬리너리인스티튜트 출신 김정문 셰프가 운영하는 '골든리지 레스토랑 조식 패키지'를 객실과 함께 할인 판매한다. 


'어반스테이 속초등대해변점'은 인근 '맛집'으로 유명한 '뚝배기섭국'과 제휴해 뚝배기섭국과 섭미역국을 3000원씩 할인해 준다.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어반스테이 부티크 익선점'에서는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브런치 카페 'VVV'와 제휴해 '2인 조식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VVV'는 오전 8시에 문을 열어, 호텔 조식 레스토랑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휴가지 인근의 어반스테이 지점들은 지역 매장들과 협업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어반스테이는 일반 호텔과 달리 레지던스 호텔의 특색을 살려 객실에서 머무는 경험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고객들이 숙소 인근에서 장을 보거나 주변 식당에 방문토록 유도해 지역 주민이 된 것처럼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정승호 핸디즈 대표는 "어반스테이는 지역 상권과 힘을 합쳐 고객들에게 현지 주민처럼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어반스테이를 선택한 고객이 잊지 못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요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