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승윤 “나는 내 분수를 잘 아는 현실주의자…‘역성’에 고민 담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03010002258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7. 03. 14:33

이승윤_미디어 쇼케이스 현장 사진 (4)
이승윤이 '역성'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마름모
가수 이승윤이 '역성'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승윤은 3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이승윤은 '역성'에 대해 "거스를 수 없는 것들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만큼은 거슬러 보겠다는 마음가짐에 관한 앨범이다. 선공개되는 앨범도 그와 관련한 8곡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윤은 "'폭포'라는 곡 중에 '내 분수를 보여줄게'라는 가사가 있는데 그게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인 것 같다. 제 신조가 '분수에 맞게 살자'다. 지나치게 잔인할 만큼 현실주의자다. 그렇게 제가 제 분수를 아는 것과 외부에서 제 분수를 규정하는 것들,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제 안의 고민이 있었다. 제가 어마어마하게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음악적으로 제 분수는 이것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역성'은 이승윤이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정규 3집의 트랙 중 8곡을 선정, 이를 대중에게 먼저 선보이는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폭포'와 '폭죽타임'을 비롯해 '검을 현' '솔드 아웃(SOLD OUT)' '리턴매치' 등 총 8곡이 담긴다.

첫 번째 타이틀곡 '폭포'는 웅장하게 전개되는 밴드 사운드에 기타넥을 긁어내는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압도적인 곡으로 6분대의 시간 동안 몰입감을 선사한다. 두 번째 타이틀곡 '폭죽타임'은 중독성 있는 코러스와 펑키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3일 오후 6시 발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