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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모두의 보훈 허브센터’ 대전환 위해 공유 회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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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07. 21. 10:53

국민이 참여하는 보훈,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
39개 전국 보훈소속기관장 모여 회의
"모두의 보훈으로 패러다임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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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전 국민이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으로 대전환 하기 위해 오는 22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보훈 패러다임 대전환 가치 공유 회의'를 한다.

21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장관과 보훈부 소속 39개 지방 기관장을 대상으로 '정해진 미래, 새로운 보훈 패러다임 모색'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이어 '보훈 패러다임 대전환 가치 공유 회의'도 진행된다.

이번 회의는 보훈부 승격 1주년을 계기로 '미래 보훈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비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첫 가치 공유회의이다.

이날 특강에서 강연자인 김택동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 보훈미래분과위원장은 부(部) 승격 이후 국민들이 바라보는 국가보훈부의 역할에 대한 높은 기대 수준과 이에 부응하기 위한 보훈정책 패러다임의 변화 필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조직 구성원들이 가져야 할 변화와 혁신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앞서 강 장관은 취임 이후 '기존 보훈 대상자 중심'의 행정에서 모든 국민이 함께 동참하고 참여하는 '모두의 보훈'으로 대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을 일상 속 살아있는 문화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 이 같은 정책을 펼치는 것이다.

특히 강 장관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보훈 선진국의 보훈 행정의 특징은 '정부와 전 국민이 함께 한다'라는 점을 설명하며, 우리나라도 전 국민이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 허브센터'로 대전환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대국민 보훈 행정 서비스의 약 88%가 39개 전국 지방보훈관서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국민들이 체감하는 보훈 행정 서비스의 변화에 지방 보훈관서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강 장관은 "과거 보훈정책은 원호에서 보훈으로 패러다임 변화가 있었다"며 "이제는 보훈에서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모두의 보훈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국민의 일상 속에서 살아있는 보훈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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