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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수사, 직권남용 사건과 별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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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4. 07. 23. 15:07

공수처 "통신기록 계속 확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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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연합뉴스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직권남용 수사와 구명로비 의혹 수사에 대해 "별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23일 공수처 관계자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소환 시기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확답하기는 어렵지만 수사에 필요하다면 소환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직권남용으로 수사가 이어져 오다 구명로비 의혹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텐데 직권남용 여부와 구명로비가 별개는 아니다. 무엇에 더 집중하냐 보다는 직권남용 관련 소환과 수사 및 자료분석이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현재 채상병 사건 관련 수사 외압 관련자들의 직권남용 혐의와 임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도 함께 조사 중이다.
공수처는 또 1년 기한이 제한돼 있는 통신기록 확보에 대해 "수사 관련 자료는 계속 확보 중"이라며 "외부에서 통신기록 확보가 더디고, 수사에 지장을 주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수사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공수처는 구명로비 의혹의 공익제보자로 알려진 김 변호사가 '공익신고자'인지 여부에 대해 "법령상 공익신고자"라며 "공익신고가 들어오면 기본적으로 법령상 공익신고자 지위를 갖게 된다"고 전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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