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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연설 시작, 참석자들 “조 사랑해” 푯말 들고 “땡큐” 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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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4. 08. 20. 12:36

바이든, 미 전대서 연설
참석자들 "조 사랑해" 푯말 들고 "땡큐" 연호
바이든 여사 "해리스 대선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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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 저녁(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막한 민주당 전당대회장에서 딸 애슐리 바이든을 포옹한 후 눈물을 훔치고 있다./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의 대선 승리를 응원했다.

바이든 여사는 19일 저녁(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막한 민주당 전당대회 무대에 등장해 "바이든 대통령과 나는 그녀의 용기·결의·리더십을 봐 왔다"며 "가까이서 지켜본 카멀라와 팀, 당신들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여사는 "당신들은 새로운 세대에 영감을 주고 있다"며 "우리는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여사가 연설하는 동안 해리스 부통령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DEMOCRATIC CONVENTION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19일 저녁(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막한 민주당 전당대회장에서 연설하고 있다./UPI·연합뉴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의 막내딸 애슐리 바이든이 등장해 수분 동안 연설한 후 바이든 대통령을 무대로 안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예슐리와 포옹한 후 눈물을 훔친 후 연설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조를 사랑한다"는 푯말을 들고 "땡큐"를 약 5분 동안 연호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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