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캐논코리아, ‘야심작 2종’ EOS R 시리즈 내놨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23010012646

글자크기

닫기

최지현 기자 | 안겸비 인턴 기자

승인 : 2024. 08. 23. 11:03

EOS R1·EOS R5 마크 ll 정식 발표
23일 잠실 시그니엘서 발표회 개최
[참고이미지]
키요미 테츠지 캐논 이미징 사업본부 부본부장. /캐논코리아
캐논코리아가 미러리스 플래그십 라인업 'EOS R1'과 'EOS R5 마크 ll'를 공식 출시 했다. 캐논의 역대 고성능 이미징 엔진 시스템을 탑재한 풀프레임 카메라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23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EOS R1와 EOS R5 마크 ll는 80년 이상의 캐논 광학 기술력과 혁신이 담겨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2종은 혁신적인 이미징 시스템과 딥러닝 기술 통합한 역대급 성능을 갖췄다고 캐논코리아는 설명했다. 차세대 센서 엔진 시스템 '액셀러레이티드 캡처'와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듀얼 픽셀 인텔리전트 AF'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액셀러레이티드 캡처 시스템은 캐논이 자체 개발한 고속 판독이 가능한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와 센서에서 넘어온 대량의 데이터를 판독하고 즉시 분석 및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프론트 엔진인 '디직 액셀러레이터', 캐논 고유의 이미지 프로세서인 '디직 X'가 결합된 것이다.
EOS R5 마크 ll는 다음달 4일부터 바디 549만9000원, 24-105 F4 KIT는 682만8000원에 정식 판매한다. EOS R1은 오는 11월 800만원대로 출시 예정이다.

[현장사진] EOS R시리즈 신제품 2종 발표회 (10)
캐논코리아 관계자들이 23일 EOS R 시리즈 신제품 2종을 소개하고 있다. /캐논코리아
◇ EOS R 1호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1은 캐논 EOS R 시스템의 첫 번째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높은 사진 및 영상 촬영 성능을 바탕으로 스포츠, 뉴스 보도, 영상 제작 등 폭넓은 전문 사진·영상 분야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게 캐논코리아 설명이다.

캐논이 자체 개발한 약 2420만 화소의 이면조사 적층형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화소를 최적화했다. 액셀러레이티드 캡쳐 시스템 채용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해석해 고속 연속 촬영 및 고속 AF 처리, 롤링 셔터 왜곡의 저감을 실현했다.

EOS R1은 전자식 셔터를 사용해 초 당 블랙아웃 없이 약 40매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듀얼 픽셀 CMOS AF 최초로 크로스 타입 AF를 지원해 피사체 식별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초점을 맞추기 어려웠던 피사체도 정확하게 포착한다.

[현장사진] EOS R시리즈 신제품 2종 발표회 (3)
캐논코리아가 23일 EOS R 시리즈 신제품 2종을 정식 발표했다. /캐논코리아
◇"폭넓은 유저층 만족"…고성능 풀프레임
EOS R5 마크 ll는 하이 아마추어부터 프로페셔널 사진작가까지 폭넓은 유저층을 겨냥한 고성능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EOS R5의 후속작으로 전작 대비 이미지 센서 및 화상 처리 엔진의 큰 향상을 이뤘다.

약 4500만 화소의 이면조사 적층형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하고, EOS R1과 동일하게 액셀러레이티드 캡쳐 시스템 및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더 넓은 촬영 가능 영역을 실현했다.

AF 기술 역시 업그레이드돼 딥러닝 기술로 스포츠 동작을 감지하는 '액션 우선 AF' 기능, 최대 100명까지 가능한 '등록 인물 우선' 기능, 뷰파인더를 보는 눈동자 움직임을 감지해 AF를 조작하는 '시선 제어' 기능 등을 탑재했다.

전자식 셔터로 최대 약 30매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딥러닝 기술로 최대 약 1억7900만 화소까지 업스케일링을 지원한다. 영상 촬영 기능도 향상돼 FHD 30p 영상 녹화 도중에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시네마 EOS와 워크플로우 통합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졌다.
최지현 기자
안겸비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