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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서울과기대 교수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효율 향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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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윤 기자

승인 : 2024. 09. 02. 15:52

[캠퍼스人+스토리] 연구서 베이지안 최적화 알고리즘 이용
전기·전자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파워소스'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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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백재완 서울과기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석사과정생, 최민기 서울과기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 이민기 조선대 기계공학과 교수. /서울과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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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팀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서울과기대는 최 교수팀이 '직접 암모니아 연료 주입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가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운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한 방법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전지는 암모니아 연료를 고체산화물 연료 전지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최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작동 온도, 암모니아 분율, 연료·공기 유량 등 변수를 베이지안 최적화 알고리즘을 이용해 통제했다. 해당 알고리즘은 기계학습의 하나로 데이터를 이용해 최적의 모델을 찾는 방식이다.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지난달 14일 전기·전자공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파워소스(Journal of Power Sources)'에 게재됐다. 이민기 조선대 기계공학과 교수팀과 함께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백재완 서울과기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과기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베이지안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의 의사결정 없이 높은 전지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 방법론은 연료전지, 수전해, 배터리 등 전기화학디바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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