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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개교 127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음악회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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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4. 10. 06. 11:44

[캠퍼스人+스토리]
10일 기념예배·해외 기독교 유물 특별전 개막식 열려
[숭실대 보도자료] 사진2
숭실대학교가 개교 127주년과 서울 세움 70주년을 맞 아영락교회 본당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숭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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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가 개교 127주년과 서울 세움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숭실대는 개교 127주년과 함께 서울에 다시 세워진 지 70년을 맞이했다. 1938년 3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하며 자진 폐교를 택한 평양 숭실대학은 한국전쟁 이후 남한으로 옮겨와 1954년 서울에서 다시 세워졌다.

지난 5월 11일에는 서울 세움 당시 개설한 최초 5개 학과의 합동 기념행사가, 5월 29일에는 숭실이 서울에서 처음 문을 열었던 영락교회에서 이를 기념하는 감사예배가 열렸다.

지난 4일에는 숭실대의 소그룹채플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개최됐고, 개교기념일인 10일에는 △기념예배 △해외 기독교 유물 특별전 개막식 △기념만찬이 예정돼 있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기념학술대회 '평양에서 서울로', 다음 달 26일에는 형남음악회 등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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