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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제대로 빛날차례…보훈부, 제대군인 주간 참여형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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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혁 기자

승인 : 2024. 10. 07. 16:20

강정애 보훈부 장관, "제대군인 취·창업 등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우리 사회에 제대군인을 존중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2024년 제대군인 주간 행사 홍보 포스터
2024년 제대군인 주간 행사 홍보 포스터
국가보훈부가 '2024년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국민 참여형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차례, 리;스펙 제대군인'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존의 정부기념식 형태에서 벗어나 국민과 함께 체험하며 즐기는 축제 형식으로 개최된다.

전시존은 제대군인으로 구성된 16명의 남·여 모델들이 30분에 한 번씩 육·해·공군, 해병대의 정복과 전투복을 착용하고 교대식을 진행하는 '리;스펙 군복 라이브 전시'를 진행, 이틀 동안 대한민국 제대군인의 색다른 멋을 선보인다.

제대군인의 군복과 군장을 체험하는 체험존, 국민이 직접 제대군인과 현역군인(예비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응원존, 그리고 제대군인 주간 주제 및 국가보훈부 캐릭터인 보보와 함께 인생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제대군인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홍보존도 운영한다.

현장 체험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제대군인 인사담당자 간담회와 여성제대군인 취업워크숍, 제대군인 가족 치유프로그램, 감사 편지쓰기 등 전국 지방 보훈관서와 제대군인센터에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온·오프라인 행사가 오는 11일까지 펼쳐진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성공적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제대군인은 물론 현재 복무 중인 예비 제대군인들에게도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가보훈부는 제대군인 취·창업 등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우리 사회에 제대군인을 존중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처음 시작된 제대군인 주간은 2021년 6월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매년 10월 둘째 주를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정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최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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