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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제는 법고창신(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을 주제로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국악공연이다. 이번 공연엔 명인 명창을 중심으로 한음영재들과 함께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도 공연에 참여했다.
백제가요 '정읍사'로 시작돼 전통음악으로 발전한 '수제천'이 펼쳐졌다. 원형 그대로의 수제천에 다양한 전통음악 장르를 접목해 현대적인 수제천으로 재탄생했다.
크라운해태 임직원의 사물놀이팀이 참여한 길놀이로 시작한 공연은 수제천을 종묘제례일무와 처용무는 물론 현대무용으로 표현한 몸짓 공연이 펼쳐졌고, 궁중음악으로 피리와 대금이 주도하는 연주음악이 현악과 관악, 타악 연주자들이 참여해 서양 오케스트라처럼 4성부 국악관현악으로 연주됐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의 형식은 그대로 지키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 만들어 누구나 편하게 '수제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임직원들이 전통음악을 스스로 익히고 즐기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