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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는 오는 22일 5억달러(약 6800억원) 공모채권으로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LH가 공모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지난해 9월이후 약 1년 만이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미 국채금리(3년물)에 55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최근 3년간 발행된 비금융 공기업의 3년 만기 채권 중 가장 낮다.
글로벌 중앙은행, 연기금, 은행 등의 우량한 투자 주문을 바탕으로 최종 30bp 축소에 성공했다고 LH측은 설명했다.
앞서 LH는 국제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로부터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AA, Aa2등급을 받았다.
올해 비금융 공기업 최초로 브라질 헤알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등 국내시장 부담 완화를 위해 자금 조달 다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정부 정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해외채권을 비롯해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