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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문화의 본고장’ 성주군에서 태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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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박노균 기자

승인 : 2024. 10. 21. 14:45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특별기획전 '성주의 태실' 개막
성주의 태실
21일 성주군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특별기획전 '성주의 태실' 개막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성주군
조선 왕실 태실이 있는 '생명문화의 본고장' 경북 성주군에서 태실을 알리기 위한 특별기획전이 열렸다.

21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획전 '성주의 태실'은 성주군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의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다. 성주 태실과 관련된 유물 45점과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특히 태종태실 실제 석물과 세조태실·단종태실의 복제품, 태항아리, 태실의 역사 등을 전시·설명하며 조선 왕실 태실에 대해 자세히 알리고 있다.

전시기간은 22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전시는 세 명의 왕을 포함하는 전국 최대 규모인 21기의 태실이 한 고을에 있는 유일한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생명문화의 본 고장으로서 조선왕실의 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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