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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목소리 반영’…소비자중심경영 나선 이랜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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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4. 11. 04. 18:06

지난 1일 소비자중심경영 비전 선포식 진행
2일 5일 생산기법…정상 판매율↑·재고부담↓
8월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우수 등급 선정
옴니채널 전략 도입…편의성·브랜드 경험↑
이랜드월드 본사 전경.
이랜드월드 본사 전경./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가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 전반에 반영하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4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 '소비자중심경영(CCM)'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이사는 최고고객책임자(CCO)로서 CCM 인증을 직접 추진해오고 있다. CS(고객 서비스)팀, 컴플라이언스팀(윤리·준법경영 지원 담당부서), 정보보안팀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중심경영 운영TFT팀을 조직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이랜드월드는 소비자의 취향과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자사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에서는 소비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협업 제품을 기획하거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을 출시한다.

특히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로 파악된 인기 아이템은 '2일 5일 생산기법'으로 곧바로 생산해 매장에 공급된다. 고객의 반응에 따라 판매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법은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정상 판매율을 높이고 재고 부담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패션 스토어 이랜드몰은 고객이 온·오프라인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할 수 있는 옴니채널 전략을 도입했다. 온라인 몰에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시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은 실제로 제품을 착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이랜드몰은 옴니채널 전략으로 소비자의 편의성과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관리해 더 큰 신뢰를 얻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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