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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영배, 이재명 대표 1심 생중계 주장에 “검토해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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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4. 11. 04. 16:40

김영배 "중요한 재판은 중계 검토해 볼 수 있어"
與, 법원에 생중계 요청하는 의견서 제출
'대장동·성남FC', 1심 속행 공판 출석하는 이재...<YON77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생중계 해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4일 KBS라디오에 나와 "다른 논쟁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부분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주 중요한 재판들은 중계를 검토해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전에도 박근혜 대통령 당시에도 이야기가 있었고, 일부는 생중계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 선고와 관련해 법원에 생중계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본인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국민 알권리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선례를 고려하셔서 재판 생중계를 허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대표의 재판과 관련해 "저희들은 '둘 다 무죄다'라고 생각을 한다"면서도 "실제 선고가 어떻게 될 거냐. 그것은 저희들이 알 수 없는 영역"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최근 야권에서 나오고 있는대통령 탄핵은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도 말씀하셨지만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무슨 탄핵이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말해 탄핵에 대해 선을 그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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