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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주변 일로 걱정 염려 드려…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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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11. 07. 10:16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YONHAP NO-3180>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민 보기에 부족함이 많았을 것'이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 담화에서 "제 진심은 늘 국민 옆에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런 노력과는 별개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일도 많았다"며 "민생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시작한 일이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기도 했고, 또 제 주변의 일로 국민들께 걱정과 염려를 드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란 것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면서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다. 국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부터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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